"제2단계 금융개혁 추진, 개혁 완성할 터"

[뉴스엔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3월16일 취임 이후 임기 1년간 총 1년간 122회의 현장방문과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 제2차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의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뉴시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개혁 추진 1주년 주요성과'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오는 15일 ISA 출시행사 포함) 99회의 현장방문과 23회의 금요회 등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이 체감하는 금융개혁의 성공을 위해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임 위원장의 소신에서 비롯됐다는 게 중론이다.
 
그의 현장방문은 지난해 3월16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금융 관계자, 지방의 금융 소외계층, 창조경제의 시발점인 중소벤처·핀테크 업체들을 만났으며, 올해는 이 업체들을 다시 찾아 약속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임 위원장은 금요회를 열어 금융전문가, 실무자 등을 초청해 주요 현안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가계부채 실무자 간담회,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투자상품 모니터링, 금융시장 전문가 간담회, 크라우드펀딩 대비 간담회 등이 열렸다.
 
지난 1년 간 활발한 활동을 보인 임 위원장은 제2단계 금융개혁을 추진한다.
 
임 위원장은 올해 ▲국민 금융편익 확산 ▲실물지원 기능 강화 ▲금융산업경쟁 제고 ▲자율책임문화 정착 등 4대 전략을 골자로 12대 핵심과제와 36개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제1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서 "올해는 제2단계 금융개혁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융개혁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이후부터 매월 초 금융개혁 추진현황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취임 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이동서비스, 보험다모아,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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