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작년 9월 안보관련 법안이 성립되고 나서 약 반년이 경과한 오늘, 이번 달 29일부터의 시행에 앞서, 10대~20대의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SEALDs KANSAI(실즈 간사이)]등 3단체는 6일, 오사카시의 미도우스지(大阪市 御堂筋)에서, 안보법안의 폐지를 요구하는 데모 행진을 하였다.

▲ 안보관련법 철폐를 주장하는 일본 오사카 시민들. 사진=일본주재 히로미 기자

약 1,500명이 참가한 평화적인 행진에는, [헌법을 지키지 않는 수상은 필요 없다]등의 구호를 내걸었다.
행진에 앞서, 오사카시 서구에서 열린 집회에는, 민주당의 후쿠야마의원, 공산당의 야마시타의원, 사민당의 카와구치의원 등도 참석하여 참의원 선거에서 힘을 모을 것을 어필하였다.
시위에 앞서, 집결지인 오사카시 서구 우츠보공원(大阪市 西区 靭公園)에서, SEALDs 간사이의 한 회원은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미래와 어린이들의 생명을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보관련 법안의 성립 후, 6개월째인 현재, 데모참가자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 여름으로 예정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 앞서, 젊은 세대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 정치에 대한 무관심에 따른 투표율 저하는, 아베 정권을 비롯한 자민당이나 공명당, 또 그 추종 세력에 의한 강경한 안보법안의 성립으로 인해, 일본의 전쟁에 대한 리스크가 높아지고, 경제에 대한 불안한 심리도 배경에 있다.
 
 
日本、大阪、今月29日安保関連法施行を前に、法律の廃止を要求するデモ
 
昨年9月、安保関連法案が成立されてから約半年が経過した今日、今月 29日からの施行を前に、10代~20代の学生たちで作られた「SEALDs KANSAI(シールズ 関西)」など 3団体は 6日、大阪市御堂筋で、安保法案の廃止を要求するデモが行われた。
約1,500人が参加した平和的な行進には、「憲法守らぬ総理はいらない」などと訴えた。
デモ行進を前に、大阪市西区の靭公園で開かれた集会には、民主党の福山議員、共産党の山下議員、社民党の川口議員などが参加し、参院選での共闘をアピールした。
デモの前に、SEALDs 関西の会員は 「命の価値を理解できない人々に、未来や子供たちの命を預けるわけにはいかない」と声を張り上げた。
安保関連法案の成立前には大体的な反対デモが行われたが、半年が過ぎた現在では大幅に減ったデモ参加者は、今年の夏に予定されている参議院議員選挙での、若い世代への政治への関心を呼ぶための活動といえる。
昨今の政治への無関心による投票率の低下と安部政権をはじめ、現在の政権与党である自民党や公明党、またその補完勢力の強固な安保成立により、日本の戦争へのリスクの高まり、経済への不安などが背景に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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