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

김 대표는 "국회선진화법은 야당결재법이자 소수독재법으로, 국회를 식물국회로 전락시킨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 사진= 뉴시스

그는 "국회선진화법이 '국가시스템의 블랙홀'로 작용하면서 대한민국은 거북이걸음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4년 전 국회선진화법을 추진한 데에 "실패한 법이란 게 증명됐다"며 사과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국회선진화법 취지와 달리 적용 결과 국회가 아직 이를 수용할 수준이 되지 않았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개정안을 마련한 만큼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의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에게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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