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신축 공사장에서 이동식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작업 인부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YTN 뉴스화면 캡처

이들 가운데 40대 남성은 쓰러진 크레인에 직접 깔려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1층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A(49)씨는 "커다란 굉음이 울려서 보니 외부에서 작업 중이던 대형 크레인의 앞쪽 고리가 건물을 뚫고 1층까지 내려왔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부상자가 있는지 파악하는 한편,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