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야는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국회 처리 시한을 사흘 앞둔 10일 선거구 획정안 기준 합의를 위한 본격적인 실무 협상에 나선다.

먼저 이날 낮 12시 양당 원내수석인 조원진, 이춘석 의원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이춘석, 김태년 의원이 만나 '2+2 회동'을 진행한다.

▲ 사진= 뉴시스

'2+2 회동'이 진전을 보이면 당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참석한 '4+4 회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이학재 간사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지역구 의석수가 불가피하게 늘어나는데 그것을 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해결할 지, 비례대표를 줄이는 쪽으로 해결할지가 가장 큰 이견"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김무성, 문재인 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난 뒤 '2+2 회동'에서 어느 정도 의견이 좁혀지면 저녁부터 밤을 새서라도 선거구 획정에 대한 마무리 논의를 하자는 합의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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