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되는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세부일정이 확정됐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1회차와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1회차에는 북측 방문단 96명이 남측 가족을 상봉한다. 1회차 남측 상봉단에는 이산가족 394명, 지원인원 118명, 취재기자 29명이 포함됐다.

▲ JTBC 뉴스화면 캡처

2회차에는 남측 방문단 90명이 북측에 있는 가족을 상봉한다. 이 방문단에는 이산가족 255명과 지원인원 113명, 취재기자 29명이 함께한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회차마다 모두 6회씩 진행된다. 3일에 걸쳐 단체상봉, 환영만찬, 개별상봉, 공동중식, 단체상봉, 작별상봉이 각 2시간씩 이어진다.

작별상봉은 남북이 합의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었다.

통일부 관계자는 “마지막 작별상봉 시간이라도 늘리자는 남측의 요청을 북측이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상봉단은 방북하기 하루전 속초 한화리조트에 도착해 방북안내와 건강에 관한 유의사항 등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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