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개그맨 최효종이 배우 최수종의 사극 출연을 50년간 금지시켰다.


최효종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설 특집 ‘개그월드컵’에 출연해 “사극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이라며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사람은 사극 금지다. 먼저 최수종은 사극 금지다. 너무 많이 나오셨다”라고 말했다.


▲     © 사진 = KBS 2TV 설 특집 '개그월드컵' 캡처


최효종은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인지 태조 왕건인지 태양인 이제마인지 해신 장보고인지 시청자들이 너무 헷갈린다. 학생들이 발해를 건국한 사람을 최수종으로 쓴다. 최수종 씨 앞으로 사극 50년간 금지”라고 밝혔다.


이어 장혁에 대해서도 “최근에 대박 작품을 너무 많이 하셨다. '추노'와 '뿌리깊은 나무', 갑자기 노비로 나오다가 한글을 만드셨다. 엄청 헷갈린다”라며 사극 출연을 금지시켰다.


또한 이계인씨 사진을 꺼내 “억울하겠지만 이 분도 사극 금지다.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지 구분이 안 된다. 그런데 계속 나온다. 나라는 바뀌는데 목소리는 항상 똑같다”라며 성대모사와 함께 사극출연 금지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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