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납세자연맹이 종교인 과세 서명운동에 나섰다.

   
▲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 캡처

납세자연맹은 12일 종교인의 소득에 대해 반드시 원칙적이고 공평한 과세를 실현해 공평과세를 이룩하자는 취지로 종교인 과세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세법개정을 통해 종교인 소득에 대한 과세를 법제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세법개정안에도 종교인에 대한 과세가 포함돼 있었지만 종교인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납세자연맹은 "국내 지하경제비율은 국내총생산(GDP)의 26% 수준으로 그리스와 비슷하다"라며 "지하경제의 한 축인 종교인 소득을 국민의 힘으로 양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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