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 강남경찰서는 간호조무사 오모(2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뉴시스 |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오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수술에 쓰고 남은 프로포폴을 몰래 빼내 3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지난 16일 밤 서울 강남구 자택 주차장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잠들었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프로포폴과 주사기가 들통나 검거됐다.
경찰은 오씨가 근무하던 병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로포폴 추가 반출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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