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한은행은 22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에 따른 중소기업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메르스 피해 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피해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긴급히 대책을 마련했다.

▲ 사진= 뉴시스

기존 지원대상인 음식점과 호텔, 소매업, 화장품, 여행사, 병원 외에 육상·해운·항공 운송업과 추가로 지원되는 업종은 주유소, 편의점, 서점, 관광 및 공연, 스포츠 관련 등을 새롭게 포함했다.

아울러 신한은행 본점 내에 '메르스 피해기업 금융지원 대책반'을 설치, 자금 지원과 함께 메르스 피해 극복을 위한 무료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방안으로 메르스로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거나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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