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한은행은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市)에 건설되는 54㎿(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금융 약정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금융은 신한은행이 금융주관사로서 선순위 대출에 참여하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BNPP일본태양광 블라인드펀드'가 투자한 1540억원 규모의 첫 사업이다.

▲ 신한은행은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市)에 건설되는 54㎿(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금융 약정을 맺었다./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기존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던 해외 프로젝트금융시장에서 민간 상업은행이 단독으로 주선과 자문을 성사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는 창조적 금융 사례”라고 말했다.

이 사업에는 한전 KDN이 태양광 시설 건설과 20년간 운영을 맡고,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신한BNPP일본태양광 블라인드펀드와 신한은행재팬(SBJ)은 일본 태양광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한국 기업에 후순위 대출과 지분투자를 활용한 '투융자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