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자 인선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자 인선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으며 인사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들도 박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상황이라는 점은 인정하는 분위기다. 총리 부재 상태가 3주 이상 이어지면서 빚어진 국정공백의 문제점을 박 대통령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한-인도 CEO포럼에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청와대의 한 인사는 "오늘 중으로 인사 발표가 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총리 후보자 지명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안에는 박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자 지명에 나설 것으로 여권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새 총리 후보자 지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청와대 안팎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법조계 인사 가운데 새 총리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명단을 올린 약 70여명의 인사들을 검토하면서 새 총리 후보를 고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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