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대한항공이 네팔에 긴급 구호품 지원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의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2만4000병과 담요 2000장, 음식류, 의류 등 약 45t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내 소통채널인 ‘소통광장’에 구호품 지원 게시글이 올라오고 회사에서도 화답해 신속한 결정이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구호물품과는 별도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와 생필품을 모아 함께 보낼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인천∼네팔 카트만두 노선을 단독 운항하고 있다.
한편, 네팔은 지난 25일(현지시간)일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4천여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늘어나고 있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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