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화생명은 부모가 사망해도 자녀가 어려움 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교육자금 지원을 강화한 '한화생명 교육비 받는 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험은 자녀의 학업기간인 7세~22세 사이에 부모가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5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 후 교육비를 매월 별도로 보장해준다. 매월 지급되는 교육비의 경우 초등학생(7~12세)은 가입금액의 2%, 중·고등학생(13~18세)은 3%, 대학생(19~22세)은 4%다.

가령 가입금액이 1억원(기본형 기준)이면 5000만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일시 지급한 후 자녀가 초등학생 때는 월 200만원, 중·고등학생 때는 300만원, 대학생은 400만원을 자녀가 22세 되는 시점까지 매달 지급한다. 자녀가 22세까지 성장한 후에 부모가 사망하면, 기존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가입금액의 100%인 1억원을 지급한다.

▲ '한화생명 교육비 받는 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사진=한화생명보험

자녀 교육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최소 지급보증(4년) 기능도 있다. 자녀가 21세 때 사망한 경우 가입금액의 4%에 해당하는 400만원은 4년(48회)간 지급하기 때문에 교육비로 최소 1억9200만원을 보장받고, 사망보험금 5000만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자녀를 위한 보장성 특약도 다양하다. 어린이주요질병인 충수염, 탈장, 아토피피부염 등으로 입원하거나 골절 진단 또는 재해로 수술 했을 때 보장되는 '의료보장특약', 장염 등의 감염질환이나 편도염, 천식 등으로 입원할 때 보장되는 '특정질병입원특약', 치과나 안과 질환으로 통원하거나 응급실에 내원할 경우 보장받는 특약 등도 있다.

암진단, 항암약물·방사선치료, LTC보장, 성인병진단, 실손의료비보장 등 부모를 위한 특약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CI보험료납입면제특약으로 암·급성심근경색증·뇌졸중 등의 중대한 질병(CI) 진단시에 납입면제 혜택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부모가 80% 이상 고도장해를 입었을 때 자녀에게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자녀생활자금보장특약'도 부가할 수 있다. 특약 가입금액의 2%를 자녀가 30세가 될 때까지 매월 지급하는데, 이 때까지 부모가 사고 없이 살아 있으면 납입했던 특약 보험료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최저가입 기준은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및 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 연령은 부모 20세~62세, 자녀 0세~18세까지다. 35세 남자(부모)가 5세 자녀와 함께 20년납으로 주계약 5000만원 가입시(기본형 기준) 월 보험료는 13만1740원이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자녀 1인당 양육비용이 3억원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부모가 사망하더라도 학업 중인 자녀의 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개발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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