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황해경제자유구역이 70% 축소 개발되는 것으로 결론 났다.

정부는 25일, “24일 제45차 경제자유구역위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 방안(안)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황해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 방안(안)은 지난 2008년 5월 경기․충남 5개 지구, 55.0㎢ 가 지정된 이후 3년이 지났으나 전혀 개발진척이 없어 장기화되고 있다”며 “ 주민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 조기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 해당 지자체 협의를 거쳐 개발 가능성이 없는 향남․지곡지구 등 2개지구는 전면적으로 지정해제하고, 인주․포승․송악지구 등 3개지구는 면적을 대폭 축소했다”고 말했다.

의결에 따라 향남(5.3㎢) 및 지곡(3.5㎢)지구는 해제, 포승․인주․송악지구는 면적이 축소됐다. 이는 지정당시 면적에 비해 71.3%가 축소된 3개 지구, 총 15.8㎢다.



또한 위원회는 신규투자가 확정된 기업 및 학교 유치계획 반영을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및 지식정보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송도지구 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가천의과학대학유치에 따른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 계획 등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는 또 개발이 곤란한 일부지역을 빼고 추가로 편입된 지역의 토지이용 계획 변경을 통해 광양만권 산업용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광양만권 신덕지구 해룡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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