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했다.
또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에 김성우 사회문화특별보좌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함께 단행했다.
후임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정무특보에 새누리당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의원을, 홍보특보에는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신임 비서실장 인사를 포함한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비서실장 교체를 시사한 뒤 이완구 국무총리 발탁과 청와대 조직개편, 4개 부처 개각 등에 이어 46일 만에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개편을 마무리하게 됐다.
강민아 기자
kjm@abck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