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SDI가 24일 세계 최대 전기차용 배터리팩업체인 마그나 슈타이어 배터리 시스템즈(MSBS)를 인수했다.

삼성SDI는 셀부터 모듈은 물론 팩까지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의 일관 사업체제를 완성하게 됐다.

 
배터리 셀(cell)은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본 단위이고, 배터리 모듈(module)은 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정한 개수(통상 10개 남짓)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조립체이다. 배터리 팩(pack)은 배터리 모듈 6∼10여개에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냉각시스템 등을 장착한 전기차 배터리의 최종 형태를 말한다. MBSB는 배터리 팩 부문의 강자다.

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이번 인수는 자동차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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