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 박영옥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박 대통령은 사촌언니이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인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김 전 총리를 위로했다.
두 사람은 유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빈소 내 내실로 이동해 약 10분 간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 대통령의 조문은 비공식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청와대 조윤선 정무수석과 민경욱 대변인 등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형인 박상희씨의 장녀로 박 대통령과 사촌지간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밤 척추협착증과 요도암으로 투병하던 박씨가 숨지자 이튿날인 22일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강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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