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조현준 효성 사장이 LG家 3세 구본호 씨와 IT관련 사업 공동투자 목적으로 게임업체 ‘액션스퀘어’ 지분을 매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컴즈는 지난 5일 구 고문 및 효성ITX와 함께 '블레이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업체 '액션스퀘어' 주식 120억원을 매입, 지분 5.21%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 효성ITX의 투자액은 40억원이다.

 
또 전자결제서비스 제공, 액션스퀘어 게임 관련 캐시게이트 상품 개발, 모바일 마케팅 수단을 기획, 제공키로 하고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액션스퀘어는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이며, 갤럭시아컴즈는 추가 지분 매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아컴즈는 효성그룹 관계자로, 조 사장이 대주주로 있다. 온라인 전자결제 사업과 편의점 결제, 모바일상품권 및 쿠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가인 구 고문과 효성가 조 사장이 400억 공동 투자로 신규 IT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았다.

갤럭시아컴즈 관계자는 "조 사장과 구 고문은 평소 IT 관련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폭넓은 국내외 IT산업 전문가 네트워크와 정보를 토대로 공동으로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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