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호텔신라가 진행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 만들기’의 여덟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제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맛있는 제주만들기' 8호점으로 선정된 제주시 이도2동 가령로에 위치한 '봄솔식당'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재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봄솔식당'은 영업주 정옥선(53·여)씨가 혼자 운영해 온 82㎡ 규모의 영세한 동네식당이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호텔신라는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등을 지원하는 등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 8일 제주시 이도2동 가령로 ‘봄솔식당’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부터), 정옥선 봄솔식당 사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맛있는 제주’ 식당 인증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호텔신라

음식 메뉴는 주변상권 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불낙볶음'과 '칼낙해장국'으로 정했다.

정 씨는 "도청 등 도내 여러 기관과 호텔신라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 대로 열심히 식당을 운영해 제주도 대표 음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부진 사장은 "저희 임직원들의 노력과 제주지역사회의 성원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어려운 이웃들이 재기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50여명 참석해 새롭게 재출발하는 '봄솔식당' 운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