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시는 롯데 측에 제2롯데월드 영화관 전체 및 수족관 전체에 대한 사용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공사인부가 사망한 공연장에 대해 공사 중단 명령을 내린다고 16일 밝혔다.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롯데월드몰 8층 콘서트홀 작업장의 모습./사진=뉴시스

영화관과 대형 수족관에 대한 사용제한은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공사 완료시까지, 공연장에 대한 공사 중단은 공사인부 사망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미뤄질 계획이다.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공연장 공사인부 사망 등 임시개장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고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시민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원인규명 시까지 행정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사고위험 요인이 지속되면 임시사용승인 취소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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