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1명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 YTN뉴스화면 캡처

이 인부는 즉시 인근 아산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앞서 지난해 6월 구조물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올해 2월에는 공사 중인 건물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신청을 내주면서 공사장 안전대책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나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 발생이 우려되면 임시사용승인 취소를 포함해 공사 중단, 사용금지, 사용제한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발생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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