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수출입은행은 포스코와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수은과 포스코는 연료전지 등 신성장 부문, 자원개발, 금융협력, 상호관심사에 대한 정보교환, 유망사업 공동발굴 등 상호간 업무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 이덕훈(오른쪽) 한국수출입은행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출입은행

수은은 포스코에 1979년 미국 타노마 탄광개발 해외투자자금을 지원한 이후 2011년 인도네시아 일괄제철소 건설사업에 12억 달러, 2013년 인도네시아 부생가스 발전 사업 2억 달러, 11월 브라질 제철소 건설사업 13억 달러 등을 지원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포스코와 제철소 발전소 투자 등 폭넓은 부문에서 금융협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POSCO The Great’를 향해 전진하는 포스코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와 수출입은행이 각자의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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