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가수 로이킴(21)의 히트곡 '봄봄봄'이 또다시 표절 소송에 휘말렸다.

앞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어쿠스틱 레인과는 무관한 사건이다.

8일 로이킴의 소속사 CJ E&M에 따르면, 작곡가 김형용씨는 지난 8월 '봄봄봄'이 자신의 노래 '주님의 풍경에서'를 표절했다며 표절 소송을 제기했다.

▲ 가수 로이킴/사진=뉴시스

해당 작곡가는 자신의 악보가 유출돼 로이킴이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해당곡은 음원으로 발표되거나 저작권 등록이 되지 않은 곡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프로듀서와 주고받은 e-메일 발신 자료가 표절의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CJ E&M은 "황당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슈 메이킹을 위한 소송으로 보고 있다. 향후 팩트가 아닌 루머 등의 허위 유포에 대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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