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사조산업 사고대책본부는 5일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동남아 선원 5명의 시신을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인양된 시신은 인도네시아 추정 선원 2명, 국적 미확인 선원 3명이다.

▲ 사조산업 사고대책본부/사진=뉴시스

이로써 501오룡호 선원 60명 가운데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다. 7명은 구조됐고 28명은 아직 실종된 상태다.

이들 시신의 인양 위치는 사고지점으로부터 11.8마일 떨어진 해역이며, 지난 4일 시신 인양 위치보다 북쪽으로 15마일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 MBN뉴스 화면 캡처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현재 사고해역의 기상은 풍속 초당 10~12m, 파고 2m로 수색에 가장 적합한 날씨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수색작업 참여 선박은 12척이며, 미국 경비정에서 헬기를 띄워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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