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일본 구마모토현에 아소산이 분화를 계속하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소산의 화구 주변에서는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진 돌덩어리인 '스코리아'가 발견됐다. 또 구마모토 시내와 화구 서쪽 광범위한 지역까지 화산재가 퍼져나가고, 화구 남쪽에는 화산재가 약 7㎝ 높이로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

▲ MBC뉴스 화면 캡처

이에 아소산에서 약 20km 떨어진 구마모토 공항의 비행편은 화산재로 인해 다수 결항됐으며, 일본 기상대는 화산 경계 레벨을 2단계로 올리고 아소산 주변 입산을 통제했다.

또 일본 기상대는 아소산 분화 시작에 대해 등산객에게 반경 1km 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일본 기상대는 이번 화산 분화가 지하의 마그마가 직접 분출하는 마그마 분화라고 규정했다. 또 아소산의 화산 활동이 소규모로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아소산은 지난 25일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 분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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