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2일 오전 3시30분께 강변북로 반포대교 인근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인 승리(24)가 몰던 차량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리가 몰던 포르셰 승용차가 앞서가던 벤츠 승용차와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 빅뱅 '승리' 반포대교서 차량 전복사고/사진=KBS1뉴스 방송캡쳐

이 사고로 벤츠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정모(47)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승용차 파편 일부가 튀면서 일부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현재 승리는 병원으로 이송 중 현장에서 바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빅뱅 '승리' 반포대교서 차량 전복사고/사진=뉴시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정황은 없었다"며 "조만간 승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승리는 빅뱅 멤버들과 함께 11일 밤 9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옥타곤에서 열린 의류 브랜드 `노나곤` 출시 기념 파티에 참석한 후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났다.

한편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니고,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며 "외상은 없지만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