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재오 의원이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제가 한국을 침탈한 36년간의 문제들 중 해결된 게 아무 것도 없다”며 “1945년 이전의 한·일 간 모든 조약은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일본이 강탈해간 우리 문화재 6만 여점을 무조건 반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주장한 대마도는 세종대왕 이후 항상 우리 땅이었고 일본은 조공을 바쳤다”라며 “임진왜란 이후부터 흐지부지되다가 1965년 굴욕적인 한·일협정때 완전히 날아갔다. 평화선도 그때 날아갔고 독도도 그때 애매하게 걸쳐놓았다. 그때 일본에 대한 개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권도 날아갔고 문화재 6만 여점도 날아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방한하는 일본총리에게 1965년 한일협정폐기와 1998년 신 한·일어업협정 폐기를 선언해야한다”며 “독도는 우리영토다. 우리영토에 대한 그 어떤 도발도 묵과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일본 교과서의 폐기처분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8일 방한하는 일본 총리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가 방한 시 우리에게 일본이 돌려주기로 약속한 도서 1205권 중 ‘조선왕실의궤’ 등 일부를 직접 반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그때는 국력이 미약했지만 지금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을 힘이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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