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청와대는 오는 11월 3,4일까지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막시마 왕비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빌렘 알렉산더 국왕과 양국 간 정상급 교류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빌렘 국왕은 올해 47세로 지난 4월 30일 네덜란드 왕국의 왕위에 올랐으며, 1998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2014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노르드 엥데 왕궁에서 막시마 왕비(왼쪽),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베아트릭스 전 여왕(오른쪽)과 오찬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2년 여수박람회 당시 네덜란드 국가의 날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4차례 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 3월 박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네덜란드를 공식방문한 데 대한 답방 차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3월 독일·네덜란드 순방 당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빌렘 알렉산더 국왕과 오찬을 가진 바 있다.

빌렘 알렉산더 국왕은 베아트릭스 전 여왕의 뒤를 이어 123년만에 처음으로 네덜란드 남자 국왕으로 즉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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