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29분께 대구 북구 동변동 동화천에서 남매가 물에 빠져 변을 당했다.

▲ 대구 동화천 실종자 수색작업/사진=뉴시스

최근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대구 북구 동화천 주변에서 놀던 초등학생 남매가 물에 빠져 오빠는 숨지고 여동생은 실종됐다.

A군은 강 건너에서 이들을 목격한 박모(48)씨의 신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B양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 대구 동화천 산책로 출입통제/사진=뉴시스

이들은 이날 다른 친구 2명과 함께 징검 다리가 놓여 있는 하천 부근에서 놀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동생 B양이 먼저 물에 빠지자 오빠인 A군이 구하러 들어갔다가 두 명 모두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양을 찾기 위해 계속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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