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자동차가 12일 유럽 전략차종 i20의 신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타지 팰리스 호텔에서 신형 i20(더엘리트 i20)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 인도 생산 신형 i20/사진=현대차

현대차가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신형 i20은 2세대 모델이다.

오는 10월 파리모터쇼 출품에 앞서 인도에서 최초로 신형 i20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유럽디자인센터가 디자인한 해치백 차량으로, 2008년 12월 인도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한 이래 5년여 만에 완전변경(풀 체인지)됐다.

▲ 터키 생산 신형 i20/사진=현대차

유럽 소비자 취향을 가미, 고급감을 강조한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동급 최초, 클러스터 이오나이저(유해가스차단기), 1GB 내장 메모리 오디오, 프리미엄 슈퍼비전 클러스터(디지털 계기판) 등 편의사항을 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유럽형 i20은 터키공장에서 생산되며 유럽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파노라마 선루프와 통합형 후방카메라, 전면 LED 라이트 등이 추가 적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유럽 시장에 출시 예정인 신형 i20를 통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 수준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신형i20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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