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 년간 도로, 제철소, 발전소, 신도시 건설 등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

지난 1992년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으며 포스코가 베트남에 진출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해이다.

때문에 포스코 패밀리에게는 매우 뜻 깊은 해로 기억된다.

 

▲ 베트남 유통시장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 다이아몬드플라자/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수교 3년 뒤 베트남에 진출해 지금까지 약 20년 간 베트남 곳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토목인프라건설, 신도시개발 등 다양한 사회기반 시설을 건설하며 이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이와 같은 노력은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베트남이 우호적 경제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한-베 동반관계를 향한 역사적 첫 걸음

 

제 6기 행정부 이전의 베트남은 농업중심의 폐쇄적 경제사회로 사회기반 시설이 빈약하고 대외투자도 부족해 세계경제에서는 소외된 편이었으나 경제개방정책을 채택한 이후, 1992년 12월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베트남경제는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한국은 지난 20여 년간 베트남의 5대 경제동맹국으로서 국가 간 협력과 우호적 유대관계를 유지해왔으며 포스코건설도 이와 함께 베트남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1995년에 다이아몬드플라자와 포스리라마 철구공장(現포스코건설베트남법인)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 베트남 Hanoi Capital Construction Master plan./사진 포스코건설

베트남 유통시장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 다이아몬드플라자는 베트남 내 최초의현대적 상업시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고의 설비와 서비스를 갖췄다는 평이다.

 

‘하노이수도 건설 기본계획’ 수립에 기여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1년 하노이의 좁은 부지, 높은 인구밀도의 해소를 위해 하노이 행정구역 면적을921km2에서 3,334 km2로 확장하는 방안을 3년 여간 연구해 ‘하노이수도건설기본계획’ (Hanoi Capital Construction Master plan)을 정부 수상으로 부터 승인 받았다.

 

이로써 하노이는 도시화, 현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구 과밀현상을 해소하는 것과 더불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인접지역과 균등 발전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여 년간 국가발전에 길을 열다

 

또한 최근 5년간 토목, 인프라, 도로, 항만, 신도시, 산업단지개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이루어져, 현재의 베트남을 동남아지역의 가장 주목받는 투자대상지 중 하나로 만들었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유일의 종합건설사로서 선진기술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공적 사업수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사업이자 산업의‘쌀’을 생산하는 포모사하띤(Ha Tinh)복합철강단지의 일관제철소건설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붕따우(Vung Tau) 포스코 냉연공장, 중꿕(Dung Quat)정유공장, 포스코특수강 공장 등 철강 및 에너지 분야의 산업시설 건설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 베트남 North An Khanh New City (Splendora)/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하노이 서부지역에 베트남 최대규모인 ‘스플랜도라’(Splendora) 신도시 건설을 위해 2006년 비나코넥스社(Vinaconex)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스플랜도라 신도시를 건설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 이상적인 환경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해 많은 외국자본과 사람들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의 원가경쟁력, 신속한공사진행과 주택 및 오피스 건물의 독특한 외관은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받고 있으며, 이는 도시정비 및 개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속도로 프로젝트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80km 구간을 시공 중이며, 지난 4월에는 A2 구간을 개통해 앞으로 ‘훙王승천일’행사 시 교통 혼잡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호치민-롱탄(Long Thanh)-저우자이(DauGiay)고속도로와 하노이 경전철사업 역시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결 우수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경제개발지구조성촉진과 국가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캄보디아 Vattanac Capital Tower/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캄보디아의 바타낙(Vattanac)캐피탈타워와 앰버시센터, 라오스의남릭(Nam Lik)수력발전소, 미얀마의 포스코호텔 등 베트남 이외의 동남아 국가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선도적 시공사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삼기 위해 지난해 3월 동남아사업단을 출범시키고 세계 TOP 10 건설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이같은 활약은 베트남의 도시발전과 한국-베트남간 경제협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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