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울산과학기술대(UNIST)가 국내 최초로 쿼터학기제를 도입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는 16일, 2012년부터 교육혁신을 위한 쿼터학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UNIST의 쿼터학기제는 기존의 1년 2학기제 학사일정을 쿼터제로 1년 3학기와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학생은 연간 등록금을 1/3씩 분할하여 납부하는 형태로 1년 3개 학기 중 2개 학기 이상 선택, 등록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진로계획에 따라 3∼4년 과정으로 설계가 가능해 학부과정을 졸업 할 때까지 등록금의 약 1/4(25%) 인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UNIST 조무제 총장은 “급속도로 진화하는 과학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되기 위해서는 ‘20대 박사, 30대 노벨상 수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최단 기간의 경우 쿼터제 학부 졸업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까지 6년이 걸려 20대 중반 박사 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UNIST 조무제 총장은 “급속도로 진화하는 과학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되기 위해서는 ‘20대 박사, 30대 노벨상 수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단 기간의 경우 쿼터제 학부 졸업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까지 6년이 걸려 20대 중반 박사 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UNIST는 스탠포드(Stanford University), 칼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등 해외 명문대 학제를 벤치마킹했으며, 이번 쿼터학기제 도입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설계해 학생 스스로 융합전공계획에 따른 개인 맞춤형 전공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