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민간과 공동으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시행자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김해 율하2지구로 공공과 민간이 각각 일정 사업비를 투자해 주택건설에 필요한 택지의 취득·개발 등을 공동시행하고 지분에 따라 이윤을 분배하며, 민간사업자는 투자지분 내에서 조성되는 택지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주택법 제9조에 따른 등록업자로, 건설산업기본법 제9조에 따른 토목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으로 등록한 업체 단독 또는 5인 이내의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가능하다.

LH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재무부문, 사업부문, 가격부문, 가산점 등 4개 항목으로 나눠 항목별 내외부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평가하고 총점을 합산해 최고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LH는 오는 9월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이와관련된 세부 공모지침서 등 필요서류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 관련 제반사항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LH 오리사옥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설명회 후 24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