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올해 여름휴가 비용으로 대다수 국민들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적게 지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휴가 비용 지출 규모가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457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휴가 비용 지출’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38.4%가 ‘작년 수준의 지출’, 31.7%가 ‘작년보다 적게 지출’, 9.1%가 ‘작년보다 많이 지출’ 응답을 했다. ‘휴가계획 없음’은 20.8%였다.

 
권역별로 ‘작년과 비슷한 지출’은 서울권 45.3% > 경북권 45.2% > 경남권 43.9% > 전라권 37.3% > 충청권 35.6% > 경기권 30.5%, ‘작년보다 적게 지출’은 전라권 39.2% > 충청권 34.9% > 경남권 31.6% > 경기권 30.9% > 경북권 29.7% > 서울권 28.3%, ‘작년보다 많이 지출’은 경기권 13.3% > 충청권 9.7% > 서울권 9.6% > 경남권 5.6% > 경북권 5.4% > 전라권 3.5% 등이었다.

연령별로 ‘작년과 비슷한 지출’은 20대 42.8% > 50대 40.2% > 30대 40.0% > 40대 38.7% > 60대 이상 31.4%, ‘작년보다 적게 지출’은 30대 35.2% > 40대 34.1% > 50대 33.8% > 60대 이상 31.3% > 20대 23.1%, ‘작년보다 많이 지출’은 30대 13.0% > 40대 12.0% > 20대 9.7% > 50대 6.3% > 60대 이상 4.5% 등이었다.

직업별로 ‘작년과 비슷한 지출’은 사무/관리직 48.6% > 농/축/수산업 47.8% > 생산/판매/서비스직 42.1% > 자영업 39.4% > 전업주부 35.6% > 학생 30.4% > 기타 직업/무직 27.2%, ‘작년보다 적게 지출’은 생산/판매/서비스직 41.2% > 자영업 35.9% > 전업주부 34.2% > 사무/관리직 32.0% > 기타 직업/무직 24.6% > 농/축/수산업 21.9% > 학생 14.2%, ‘작년보다 많이 지출’은 학생 16.1% > 사무/관리직 13.3% > 자영업 10.5% > 기타 직업/무직 8.4% > 생산/판매/서비스직 6.6% > 전업주부 4.5% > 농/축/수산업 3.7% 등이었다.

‘휴가계획 없음’ 응답은 경기권(25.3%)과 전라권(20.0%), 60대 이상(32.8%)과 20대(24.4%), 기타 직업/무직(39.8%)과 학생(39.3%), 농/축/수산업(26.6%)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6월 27일 동일 조사와 비교할 때 ‘작년과 비슷한 지출’(지난해 조사 31.6%)은 6.8% 포인트 오르고, ‘작년보다 많이 지출’(12.3%)은 3.2% 포인트, ‘작년보다 적게 지출’(31.8%)은 0.1% 포인트 낮아졌다. ‘휴가계획 없음’(24.3%)은 3.5% 포인트 낮아졌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457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6%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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