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집단 암환자가 발생한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이 KT&G에 대해 수사를 촉구했다.익산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는 30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을 장점마을 금강농산(비료공장)에 위탁한 KT&G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규탄하고, "사법기관이 나서 연초박 처리의 적법성을 수사해 달라"고 요구했다.대책위는 "환경부의 중간보고서에 KT&G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연초박 2242톤을 금강농산에 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환경부는 주민 집단 암 발생원인으로 환경오염물질인 PA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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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