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부 장관, 지하철 추돌사고 실효성 확보하는 안전점검 실시 당부

2014-05-05     김문진 기자

[뉴스엔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4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와 관련,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5일 오전 경기 김포시에서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 운항현장과 김포공항 관제탑 및 소방대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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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장관은 이번 지하철 사고의 경우, 안전점검을 실시했는데도 고장이 발생했다며 서류검사보다 현장확인, 육안점검보다 실제 작동검사를 실시하는 등 주요 결함에 대해서는 전수조사 위주의 점검활동을 실시토록 하겠다 강조했다.

서 장관은 이어 세월호 참사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등 잇따른 안전사고로 우리 사회에 전반에 악영향이 미치고 국격이 추락했다며 항공사고 예방과 안전확보에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