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팅(TM) 영업 정지, 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된 텔레마케터들
2014-01-27 김문진 기자
[뉴스엔뷰]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로 인해 텔레마케팅(TM) 영업이 정지되면서 하루아침에 텔레마케터들이 실업자 신세가 됐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27일부터 보험사들의 TM영업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카드사와 보험사들은 고객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상품 가입을 권유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오는 3월까지.
이밖에도 약 1만 명 정도로 알려졌다. 이들은 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가 된 셈이다. 물론 오는 3월까지라는 한시적인 상황이지만.
이에 일부 인원들은 고객 문의나 카드 회원 약관에 대해 소개하는 업무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인원 모두를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텔레마케터들은 사실상 휴업 상태에 있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3월 이후 다시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졸지에 실업자가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