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카트아트’ 시상

2011-08-02     강영준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쇼핑카트 디자인 공모전 ‘카트 아트(CArt Art)’의 시상식을 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가졌다.


홈플러스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실제 쇼핑카트에 반영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쇼핑 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청년 아티스트 육성에도 기여하고자 쇼핑카트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 대상 이현우(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 우수상 윤종윤, 강서린, 이정미(홍익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외에 장려상 5팀, 총 7팀이 수상했으며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작 ‘GIFT’(이현우,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는 ‘홈플러스의 상품은 고객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는 의미로 선물 모양의 카트 디자인을 표현했고 영문 ‘HOMEPLUS’ 알파벳에 따라 각각 8가지 유형의 카트를 제작해 카트별로 서로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아이디어까지 제시했다.


이현우 씨는 “‘생활에 플러스가 됩니다’라는 홈플러스의 슬로건처럼 유통업체가 정성으로 최고의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면 이는 단순한 상품의 의미가 아닌 ‘선물’이 될 것이라는 발상에서 작품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 동물원을 컨셉의 다양한 동물 모양 카트, 아기공룡 캐릭터 카트, 브레이크 등을 갖춘 기능성 카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홈플러스는 이번 수상작들을 바탕으로 매장 내 새로운 디자인의 카트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