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레전드 박주봉 화제 “이런 분이 일본 대표팀 감독이라니”
2014-01-15 함혜숙 기자
[뉴스엔뷰]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선수 박주봉의 실력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주봉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 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현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인 이용대 유연성 선수와의 대결에서 현역 시절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후배들의 강력한 스매싱을 노련하게 받아내면서 “역시 전설”이란 칭호를 받았다.
실력을 확인한 출연진들은 “정말 멋있었다” 혹은 “괜히 레전드란 말이 아니었구나”라는 탄성을 내뱉었다.
누리꾼들 역시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박주봉이 일본 대표팀 감독이란 소식이 들리자 “이런 분이 일본 대표팀 감독이라니”라면서 “우리 국가대표팀의 손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주봉은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국제배드민턴연맹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