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 “민영화 완수 숙원 걸린 2014년”

2014-01-01     박종호 기자

[뉴스엔뷰]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1일 신년 계획에 대해 “지난해 험난한 여정을 걸어온 우리에게 중요한 해는 민영화 완수라는 숙원이 걸린 2014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3년은 우리 모두의 오랜 염원이었던 민영화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의미있는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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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작년 6월 발표된 정부의 우리금융 민영화 로드맵에 따라 진행된 민영화는 시장과 언론의 많은 관심 속에서 광주, 경남은행과 여섯개 증권계열 자회사의 최종입찰이 완료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민영화가 완료되기까지는 아직도 무수한 난관이 예상된다”며 “무슨 일이든 일이 완전히 끝날 때 까지는 초심의 마음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는 의미의 ‘행백리자 반어구십(行百里者 半於九十)’의 마음으로 올해는 반드시 민영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