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의 추석 용돈, 어떻게 관리해줘야 하나
2013-09-20 박한국 기자
[뉴스엔뷰] 어린이들이 추석이나 설 등 명절이 되면 받는 것이 있다. 바로 용돈.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명절 때 어린 자녀들이 받은 용돈은 부모의 호주머니로 돌아갔다.
부모는 어린 자녀에게 “돈을 맡아주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돈을 되돌려준 일이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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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모가 돈을 관리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직접 돈을 관리하게 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명절 때만 되면 많아지는 용돈을 관리하기 위한 통장들이 많이 있다. 어린이 통장은 좋은 금융 교육 기회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부모가 관리하는 것보다 어린이 통장을 개설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에 각종 은행에서는 어린이 통장이 많이 있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금융 교육을 시켜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잠재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명절 때 친척들로부터 용돈을 받은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다정하게 손 붙잡고 은행으로 달려가 어린이 통장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어린 자녀들은 통장에 돈이 불어나는 재미를 맛보면서 자연스럽게 금융 지식을 배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