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부인 이순자 개인 연금보험 압류

2013-07-22     최준영 기자

[뉴스엔뷰]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의 개인 연금 보험을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현금성 자산을 압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

▲     © 사진=뉴스1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집행팀이 최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NH 농협은행 신촌지점에서 이씨가 30억원의 개인 연금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 보험에서 매달 1200만원의 연금을 받아왔지만 검찰의 압류로 지급이 정지된 상태다.

 

검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보험가입에 사용된 돈의 출처를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