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상장계열사 ESG 평가서 'A등급' 획득

[뉴스엔뷰] 동원그룹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동원산업과 동원시스템즈 등 상장 계열사 모두 'A등급'을 받았다.

동원산업은 환경 부문 A등급, 사회 부문 A+등급을 기록했으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B+등급을 받았다.

동원그룹은 동원F&B, 동원로엑스 등 주요 계열사 사업장에 고효율 냉동공조(HVAC) 시스템을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선망어업과 연승어업 분야에서 MSC 인증을 획득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해양재단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유학생 모집 등 글로벌 해기사 양성에도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2022년부터 매년 한 단계씩 ESG 등급을 끌어올리며 올해 A등급을 달성했다. 재활용 가능한 폴리에틸렌(PE) 기반의 '유니소재(Uni-Material)' 포장재를 개발하며 환경 문제 대응에 나섰다.

또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공급망 지속관리 정책 등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경영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