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인력난 해소 '보안 솔루션' 확산

2025-10-16     보도자료 팀

[뉴스엔뷰] 한류 열풍으로 호텔 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인력난과 보안 공백도 깊어지고 있다.

에스원 직원이 호텔 담당자에게 호텔 복도에 설치된 CCTV를 안내하고 있다. / 사진 = 에스원 제공

24시간 운영되는 호텔의 특성상 보안 인력 확보가 어려워 투숙객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숙박·음식점업의 인력 부족률을 3.6%로 집계했다. 운수·창고업(4.5%) 다음으로 높다. 전체 산업 평균(2.5%)을 웃도는 수치다.

이처럼 인력난이 장기화되면서 야간 근무 시간대 보안 공백이 확대되고, 범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에스원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반 'SVMS(스마트 비디오 매니지먼트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센서형 화재 감지 시스템 '블루스캔', 그리고 'AED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 등 호텔 맞춤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SVMSAI 기반 영상분석 기술로 외부인 무단출입, 폭행·도난 등 이상행동을 자동 포착한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단순 모션이 아닌 '행동 패턴'을 분석하기 때문에 오작동이 적고, 인력 개입 없이도 통제가 가능하다.

또 블루스캔은 IoT 센서를 통해 화재 위험구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스프링클러와 수신반 정보를 연동해 실제 화재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 시 즉시 소방서에 자동 신고 된다. 초기 대응 속도를 단축해 대형 피해를 막을 수 있다.

AED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는 장비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전원 이상이나 장비 이탈이 발생하면 즉시 알림이 전송되고,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무료교육을 지원해 응급 대응력을 높인다.

에스원 관계자는 "호텔은 단순 숙박시설이 아닌 '생활공간'에 가까워지고 있다""스마트 보안 인프라로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함께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