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 ‘주민주권시대, 남양주시민의 과제’원탁회의 개최
2025-10-17 김주용 기자
[뉴스엔뷰]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회장 이원호 변호사)는 남양주 시민과 함께 주민주권시대 관련 여론 수렴을 위한 '원탁회의'를 11월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다음 달 2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남양주시 금곡동 이석영 광장 지하 1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인 이재명정부의 출범에 발맞춰 남양주 시민의 주권을 빠르게 확대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이번 원탁회의를 기획했다는 게 지회 측 설명이다.
이원호 지회장은 "국민주권정부의 출범은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국민주권의 원리를 다시 한 번 강하게 상기시켰다"며 "이제는 남양주 차례다. 남양주시의 주인은 시민이다. 남양주시의 주권자인 시민의 의사가 시정에 더욱 폭넓게 반영되어 실질적 주민주권이 실현돼야 한다. 이번 원탁회의가 주민주권 확대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는 지난해 6월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같은 해 11월엔 '기후위기 대응 원탁회의'를 남양주 시민과 함께 개최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병 국회의원을 연사로 초청해 검찰개혁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연말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라면 5봉지 연말 자선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한편, 지회장 이원호변호사는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