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츄파춥스 사워 젤리' 330% 이상 증가

2025-09-11     김진수 기자

[뉴스엔뷰] 농심은 글로벌 캔디 브랜드 츄파춥스의 '사워 젤리'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800만 개를 돌파했다.

츄파춥스 사워 젤리 3종. / 사진 = 농심 제공

대표 제품인 '츄파춥스 사워 게코 젤리'2021년부터 약 4년 만에 매출이 330% 이상 증가했다.

츄파춥스 사워 젤리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형 젤리'로 자리 잡고 있다.

도마뱀 모양의 독특한 형태와 푹신한 식감으로 일명 '도마뱀 젤리'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츄파춥스 사워 젤리는 강한 산미와 조화로운 단맛의 밸런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젤리 경험을 추구하는 1020세대 사이에서 SNS 인증 콘텐츠와 먹방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지개 색감이 특징인 '사워 바이츠'와 얼려 먹으면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사워 벨트' 등도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젤리를 찾는 소비자층의 확대와 새로운 맛에 대한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제품을 지속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