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생활밀착형' 금융안전 교육 전개
2025-09-10 조수현 기자
[뉴스엔뷰] KB금융그룹이 오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이(농식품부)와 함께 'KB착한푸드트럭'과 연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이는 디지털·금융 정보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서 진행된다.
이번 예방교육은 지난 11년부터 농식품부에서 펼쳐온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KB금융의 보이스피싱 교육을 결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KB금융은 대학생 봉사단은 함께 교육자료와 간식을 배포하며, 보이스피싱 교육 콘텐츠의 안내·교육 현장을 운영을 지원한다.
KB금융은 전북 진안군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담양, 충남 아산, 경기 여주까지 각 지역 읍·면·동을 순회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최신 사례를 현장설명·시연을 중심으로 알리고 확인·신고 요령을 안내하여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 어르신의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고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KB금융은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농촌의 환경을 고려하여 'KB착한푸드트럭'과 함께 마을회관·전통시장 등 주민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간다.
이러한 민·관·학 연계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교육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