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 성료
2025-08-12 이민정 기자
[뉴스엔뷰] SK텔레콤은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가 발달장애 선수와 프로골퍼, 스포츠 인플루언서 45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SKT 어댑티브 오픈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T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 개인전 우승(상금 1,000만원)은 두 선수가 최종 스코어 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백카운트(Back Count) 방식에 의해 허도경 선수(73타)가 차지했다. 준우승(상금 500만원)은 김선영 선수(73타)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우승은 최진호 프로와 황대희, 김태현 선수 팀이 차지했다.
SKT는 개인전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두 선수가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내년 'US어댑티브 오픈' 및 'The G4D 오픈' 등 국제 발달장애 골프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달장애 선수 가족들에게는 라운딩 코스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동반 카트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다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SKT 어댑티브 오픈 2025의 주요 경기 내용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는 SKT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