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61.2%, 민주당 47%·국힘 22.5%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3.7%, 진보당 0.6% 중도층에서 민주당 50.4%, 국힘 11.5%...지지격차 더 벌어져

2025-07-30     진선미 기자

[뉴스엔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61.2%,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47.0%, 국민의힘 지지도 22.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래픽/뉴시스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61.2%,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35.5%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광주·전라(79.0%), 강원·제주(70.7%), 부산·울산·경남(63.2%), 여성(65.6%), 50대(71.6%), 40대(69.4%), 60대(67.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8%), 중도층(67.3%), 진보층(84.7%)에서 긍정 평가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27~28일(7월5주차)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0%, 국민의힘 22.5%,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3.7%, 진보당 0.6%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6.6%였다.

대선 직전인 5월5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는 1.6%포인트(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4.9%p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24.5%p로 벌어졌으며,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3.1%p 상승했고, 반대로 개혁신당 지지도는 4.4%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민주당 44.4%·국민의힘 23.5%, 인천·경기 민주당 45.8%·국민의힘 23.1%, 대전·충청·세종 민주당 44.5%·국민의힘 22.1%, 광주·전라 민주당 70.7%·국민의힘 10.2%, 대구·경북 민주당 37.0%·국민의힘 31.0%,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43.0%·국민의힘 26.0%, 강원·제주 민주당 57.4%·국민의힘 9.6%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 민주당 37.1%·국민의힘 26.8%, 30대 민주당 38.7%·국민의힘 22.8%, 40대 민주당 52.8%·국민의힘 17.4%, 50대 민주당 58.1%·국민의힘 16.0%, 60대 민주당 49.7%·국민의힘 18.7%, 70대 이상 민주당 41.0%·국민의힘 35.9%였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무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 100%)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